12일 재외동포 기자대회서 21세기 새로운 리더십 강조
안희정 충남지사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1년 재외동포 기자대회’에 초청받아 ‘21세기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낡은 방식으로는 대한민국을 이끌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도 그래서 힘들어진 것”이라며 “국민이 불편해 하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 그것이 21세기 새로운 리더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때 한국은 안보라는 이름으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한 적이 있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것을 과거로 만들어야 한다”며 다양성 존중과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011년 재외동포 기자대회는 11일부터 15일까지 재외동포 기자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인천, 제주 등지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국내 정치인에 대한 재외동포 기자단의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라 안희정 지사를 비롯해 각 정당 대표와 박근혜 전대표, 한명숙 전 총리, 유시민 전 장관 등이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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