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과 임금협약 체결
천안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과 임금협약 체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8.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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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상생·인권경영 실현을 통한 일등공기업으로 재도약

충남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 이하 공단)과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위원장 박철, 이하 조합)이 지난 26일 공단 본부 중회의실에서 양측 교섭위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과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 지난 26일 공단 본부 중회의실에서  2021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과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 지난 26일 공단 본부 중회의실에서 2021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공단과 조합은 지난 4월 공무직 근로자 임금체계 개편과 임금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 후 전 직원 설명회와 공단 규정개정 및 노사 간 상호 분쟁방지를 위한 협력에 노력해왔으며, 9월부터 적용되는 공무직의 새로운 임금체계 시행을 앞두고 임금협약에 관한 최종합의서를 작성했다.

공단은 협약에 따라 공무직 근로자의 호봉제 적용 및 효도휴가비 지급률 변경 등 각종 수당 관련 규정정비로 공단 내 직원 간 형평성문제로 제기됐던 부분을 해소했으며, 근로자 복리증진과 노사협력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됐다.

차종석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지회장은 “한동흠 이사장 취임 후 공단 직원들을 평등한 시선으로 봐준 점, 새로운 노사담당자와의 합리적인 교섭과정 등을 통해 최종합의까지 왔다고 생각하며, 수평적이고 소통하는 노사관계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동흠 이사장은 “공무직 임금체계 개편이 잘 마무리 돼 노사 간 불필요한 분쟁소지를 예방했다”며, “이를 계기로 직원들이 만족하며 근무할 수 있는 일터 조성 및 천안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등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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