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왕의 물 보존, 지역 브랜드↑’
연기군, ‘왕의 물 보존, 지역 브랜드↑’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4.12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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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마신 물, 브랜드화로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오는 15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대왕의 안질을 고치다’라는 제목으로 세종실록에 기록된 전의초수 ‘왕의 물’ 진상 장면을 연극으로 재현한다.
▲ '왕의 물 진상 재현 연극'이 펼쳐지고 있다.
세종실록에 의하면 1444년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전의초수를 매일 해질 무렵에 떠서 하루 밤 안에 궁궐로 옮겨 1년여의 치료를 한 결과 눈병이 완쾌되었다고 하며, ‘왕의 물’ 진상 재현 연극은 ‘1막 : 왕의 행차’, ‘2막 : 전의 초수 초특급운송작전’, ‘3막 : 초수제’, ‘4막 : 전의 초수 세종대왕의 안질을 고치다’ 등 4막으로 세밀하게 작성하여 작품성 있게 구성하였다.

왕의 물 진상을 연극으로 재현한 한국연극협회연기군지부 윤봉철단장은 “세종대왕의 안질을 고친 ‘왕의 물’이라는 독창적인 요소를 통해 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고, 왜 보존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보여줌으로써 전의초수의 보존가치에 대한 재인식과 세종대왕과 연기군의 인연을 부각하여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6회 도원문화제 전야제 행사로는 중요무형문화제 제3호 남사당놀이 보존회의 “남사당 놀이”공연이 14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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