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1일, 논산지사의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 3월 저수지 수변개발사업에 선정된 논산 탑정호 개발이 5년이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
홍문표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논산 탑정호가 이번에 수변개발사업에 선정된 것은 황명선 논산시장과 13만 논산시민의 열정이 이뤄낸 결과로 앞으로 논산시와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여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향후 5년 안에 탑정호를 전국 최고의 볼거리, 먹거리, 쉴 수 있는 공간,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황명선 논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진 축사에서 황명선 시장은 “평상시 낚시나 농업용수로 밖에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탑정호를 논산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겠다는 신념으로 홍문표사장을 찾아가서 면담을 한 바 있었는데 원래 예정시간이 30분이었으나 젊은 시장이 찾아왔으니 그냥 못간다고 30분 더 말씀을 나눠주셨을 만큼 탑정호에 관심을 가져주신 것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102년 민족공기업으로서 농어민의 소득창출과 희망을 주는 것이 한국농어촌공사의 존재목적이라는 홍문표사장님의 말씀대로 탑정호를 13만 시민과 더불어 문화․관광체험단지로 조성하는 동시에 도농간 직거래 장터를 만드는 등 농업인 소득기회 증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