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자유선진당·대전서구을)이 노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이 위원장은 11일 오전 대전서구 갈마감리교회 강당에서 2백여명의 노인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심 중앙회장으로부터 대한노인회지원법 통과 및 정부가 삭감한 경로당 난방비 218억원을 부활시킨 공로로 노인복지대상으로 선정돼 수상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노인회 측에 따르면 지난 3월11일 본회의를 통과한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법률’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고령화사회기반과 사회적 기능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사회발전과 노인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노인회를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으로, 이 위원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

이에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경로당난방비 지원이 2010년 한시적 지원을 이유로 전액 삭감하자 복지위 상임위 과정에서 435억6천만원을 증액 발의해 예결특위로 넘겨 이 중 218억원을 확정시키는 등 국회활동과정에서 노인들의 복지에 큰 기여를 했다.
이심회장은 “이재선위원이 노인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해 그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노인들의 정성을 담아 노인복지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어르신들을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오히려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국정활동을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