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장소 집중순찰, 출어선 조기입항 및 계류상태 확인 등 저지대 침수, 소형선박 피해 최소화에 최선
태안해양경찰서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23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마이스’는 오후 3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8hpa, 시속 45km/h로 북상하고 있다.
또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조차(潮差)가 크고 조류 흐름이 강한 대조기(22일~25일)와 겹친 이번 태풍 통과 기간은 바닷가 저지대 침수나 소형 계류선박의 전복, 유실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태안해경은 관내 항포구 등 취약장소 집중순찰, 출어선 조기입항 및 안전지대 대피 조치를 비롯해 유사 시 긴급대응반 구성과 긴급태세 유지 등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성창현 태안해양경찰서장은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출항 및 위험 장소 출입을 자제하는 등 폭우 동반 태풍 피해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