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주민자치 선도 도시로서 시민의 시정 참여 등 자치분권(주민자치) 실현을 재정적으로 뒷받침 하기 위해 특별회계를 운영중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형 시민참여 제도가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특별회계의 편성근거를 법률로 상향하여 자치분권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을 뒷받침 하고,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 구현을 위해 세종시법 개정을 추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치원읍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1년 1월 1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김연오 회장을 중심으로 김학기ㆍ정연희 부회장, 윤정오 간사, 홍종용·박경순 감사 등 34명(남 20명, 여 14명)으로 구성해 주민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일상적으로 주민참여가 이루어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완섭 기획운영 분과장, 김주현 교육문화 분과장, 김영훈 마을공동체 분과장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자치회원들이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찾아내어 논의하고 계획하는 마을계획단을 구성하여 마을계획사업 5건을 발굴하였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조치원읍 생활문화센터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정비 및 조성하여 주민 소통의 활성화 기여하였다.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기 위하여 감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놀이터, 마을회관과 명절기간 많은 사람이 모이는 전통시장 등 10곳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코로나19 예방 방역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자치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추진해 주민자치 및 봉사에 대한 의미·개념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치역량 강화 및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 결과 ‘21년 자치분권특별회계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1년 마을계획 사업으로는 새로운 볼거리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치원읍 주요 도로변에 계절별 꽃을 식재하여 특색있는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한다.
3월 봄꽃(데이지, 금잔화) 및 6월 여름꽃(백일홍) 식재 완료 하였고, 오는 9월 가을꽃(국화) 식재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치원읍 ’청춘기자단‘을 운영한다. 각종 SNS를 활용하여 읍 주요행사, 관광, 체험, 즐길거리 등 시민체감형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여 시민주도 참여형 읍정 홍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3명의 기자단원이 활동 중이고, 20일까지 추가모집 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취재 활동을 하였으며, 12월 중 기자단의 취재내용을 바탕으로 읍 소식지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조치원읍은 외국인 인구수가 1,331명으로 세종시 내에 가장 많은 다문화가정이 있는 지역으로 지역 내의 다문화가정 문화적 거리감을 줄이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자 11월중 20팀 내외의 다문화가정을 선발하여 김장 체험을 진행 후 김장김치를 복지 대상자에게 제공하여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치원읍은 주민자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어 이러한 동아리(기타, 우쿨렐레 등)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리문화마을 개비온 벤치 조성 및 흔들의자 설치사업으로 평리 문화마을에 쉼터 공간 및 만남의 장소를 조성하여 지속적인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연오 주민자치회장은 세종우리신협 이사장, 세종시법원 민사조정위원, 민주평통 세종시 지회장으로 활동 하다가 ‘21년 1월1일 초대 조치원읍 주민자치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촉진하고 주민참여 보장 및 자치활동의 진흥을 목표로 조치원읍 지방자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월 월례회의 및 3개 분과회를 통하여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화합하여 주민자치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주민투표 참여로 선정한 2022년도 마을사업을 본격화하고, 주민자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질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역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세종시 카드형 지역화폐 ‘여민전’을 지역신협에서도 참여 하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우 참여공통체 과장은 "주민자치회 위원 선발시 연속성과 경험 및 노하우가 단절될 우려가 있다는 건의에 대해 개선을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선안은 "1차 공개추첨 후 연임비율 20% 미만일 경우 20%범위 이내 추가 선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세종시 읍동 지역 주민자치회 위원은 2년 마다 100% 공개추첨 방식으로 선발하고 있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주민참여형 자치분권이 발전 할수 있도록 읍 행정에도 새로운 변화를 꾀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노후한 마을환경을 재생하고, 공동이용시설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번암 뉴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5년까지 조치원읍을 인구 10만명이 살 수 있는 북부 경제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근지역 편입 등 특단의 조치를 통해 대규모 택지개발로 주거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조치원읍은 세종특별자치시의 1읍 9면 10동의 하나로서 면적은 13.56㎢이고, 철도(경부, 호남, 충북)와 국도 1호선이 관통하며 경부·중부고속도로뿐 아니라 KTX역이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이다.
문화재로는 봉산리의 향나무(천연기념물 321), 봉산영당(충남문화재자료 47), 조치원 돌무지무덤 등이 있다.
사학 명문인 고려대학교와 홍익대학교가 입지해 있으며 특산물로는 복숭아, 배, 단무지 등이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