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에서 개최된 ‘2011 예스민 논산딸기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딸기 특판장의 모습이다.
올해로 열세번째 개최된 딸기축제는 전국에서 모여든 80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모였으며, 딸기판매 및 예스민 논산딸기 브랜드 상승효과 등 250억 여원의 경제효과를 거뒀으며, 행사장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등이 마련됐고,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해 논산딸기 축제가 전국 축제에서 한 단계 발전한 세계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 외국인이 딸기 축제캐릭터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는 지난 11월부터 전국을 휩쓴 구제역과 AI , 축제 전날 내린 많은 비로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논산시의 신속한 대처와 설향 ,매향 등 우수한 품종을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해 맛과 향이 우수한 논산딸기의 인지도와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홍보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 많은 관광객 참여로 성황을 이룬 논산 딸기축제장.
강관모 딸기축제 위원장은 “그동안 농가들이 구제역, 유가 상승 등으로 시름이 많았는데 많은 관광객 덕분에 환하게 웃을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에도 새로운 볼거리가 기대되는 체험형 소득축제, 세계 최고 딸기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