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 신속한 인명구조 눈길
세종소방서, 신속한 인명구조 눈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8.20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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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공동구 가스중독 인부 2명 구조
세종소방서 대원들이 지하 공동구에서 가스중독으로 쓰러진 인부를 구조하고 있다.
세종소방서 대원들이 지하 공동구에서 가스중독으로 쓰러진 인부를 구조하고 있다.

지하 공동구에서 가스중독으로 쓰러진 인부 2명이 세종소방서의 신속한 구조로 목숨을 구했다.

지난 19일 오후 12시 쯤 세종시 연기면 지하 공동구에서 우레탄 방수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우레탄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해 갑자기 쓰러졌다.

세종소방서는 신고 접수 후 급히 구조대를 출동시켜 지하 10미터 깊이에서 인부를 구조했다.

구조된 인부들은 다행히 1급 방진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였으며, 119구급대의 고농도 산소투여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서는 총 3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공동구 관계자에 의하여 신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소방서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우레탄 작업은 유증기에 의한 질식사고 및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반드시 통풍 및 환기를 시켜야 한다”며 “또 작업 중 주변에 연소물질을 제거했는지 등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작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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