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군수 구제역 무사 종식에 대한 군민 감사서한 띄워
김석환 홍성군수는 8일 발표한 서한문을 통해 ‘지난 겨울의 시련을 온 힘을 다해 견뎌내시고 맞서 써워 오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군의 주력산업인 축산업이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돼지를 제외한 한우 등 다른 우제류는 피해가 없었고, 돼지도 전체 사육두수의 10% 내에서 그 피해를 막는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앞으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완벽한 방역시스템 구축과 단순 축산물 생산단지를 탈피해 가공유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군의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입 협조를 당부, 끝으로 “구제역이라는 어둡고 긴 겨울을 지나 새로운 희망의 봄이 시작’되었다” “힘찬 도약으로 희망홍성을 이야기하며 행복의 새 봄을 만들어 나가자”며,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홍성군은 경북 안동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부터 방역시스템을 가동하여 두 달여 동안 방역에 성공했으나, 지난 2. 1일 광천읍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하여 126개 농가에서 5만 2천여두의 돼지가 살처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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