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지금이 아니면 못 먹어요
서천군, 지금이 아니면 못 먹어요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4.0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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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쭈꾸미 축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서천 관광의 위상 높여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지난 2일 서면 마량리 동백정 일원에서 ‘제12회 동백꽃주꾸미 축제’ 개막행사를 갖고, 관광객을 맞아들이고 있다.
▲ 많은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싸늘한 날씨와 서해바다의 환경 변화로 주꾸미 어획량이 줄어 한때 위판가가 kg당 3만 1천원까지 호가하는 등 가격 상승세가 뚜렷이 지속되고 있지만 군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주꾸미 가격을 볶음과 샤브샤브 동일하게 1kg당 3만 5천원에 고정해서 받기로 했다.

최근 잡히는 주꾸미가 최고로 꼽히며, 이때가 아니면 맛볼 수 없기 때문에, 미식가들이 이 맛을 보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리고 있고, 축제장 인근에 있는 동백정에서 500년 수령의 동백꽃과 서해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축제 개막 첫 주말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토요일인 2일 3만 명, 일요일인 3일 3만 5천명 등 총 6만 5천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주말 동안 인근 주차장은 물론, 밀려드는 차량 행렬로 서면인근 지방도로가 극심히 정체 현상을 빚어 축제의 유명세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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