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국가철도망, 당초 계룡~청주구간에서 논산까지 연장 확정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달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선정, 육군훈련소 면회제 부활에 이어 국토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라는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을 얻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발표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달리 2007년에 이어 올해 1월 19일자 제2차 수정된 국가기간교통망계획안에는 계룡~청주공항노선만 담겨있어 KTX정차역 유치실패와 더불어 논산의 성장을 가로막는 중대한 사안으로 평가되어 왔다.
지난 2월 시청 담당급 이상 150여명과 함께 토론식으로 개최한 2011년도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황시장은 “호남선 KTX의 논산 정차역 유치실패와 광역철도망 배제는 향후 50년, 100년 이상의 논산의 미래를 놓고 볼 때 논산의 관문이 없어진 형국으로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선정, 면회제 부활과 더불어 광역철도망 연장에 올해 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자”고 밝힌 바 있으며 아울러 “KTX 논산역사 신설을 장기적으로 추진하여 남공주역과 교차 정차하는 방안까지 모색해나가자”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란 철도 건설법에 의한 법정계획으로 국가기간 교통망계획, 교통시설투자계획 등과 연계한 10년 단위 중장기계획으로 이번 발표내용에 총연장 106.9km, 총사업비 1조천7백억 원 투입, 2016년 착수하는 논산~계룡~대전~세종~조치원~오송~청주공항 2복선전철구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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