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실천하는 행정… ‘3현답 제도’ 도입
서천군, 실천하는 행정… ‘3현답 제도’ 도입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4.04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현장서 반영하는 제도 실시키로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4일,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현장에 답’(現答)이 있으니, ‘현장을 답사’(現踏)해, 현명한 답(賢答)을 찾자는 것을 의미로 ‘현답(現答, 現踏, 賢答)활동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전 직원이 현답 활동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 및 현장 여론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군정 역량 강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도 4일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올해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군민의 실질적 편의 제공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며, “모든 공무원이 사업 및 민원 현장에 직접 나가 현장의 눈높이에 맞춘 군정을 추진”하라고 각 부서에 지시했다.

종종 탁상행정과 현장행장 사이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원만히 해결하고자 마련된 시책으로, 군은 1개조 별 5~10명 현답팀을 구성, 군정 현안 과제와 기타 자유 과제를 선정해 현장을 방문한 후 답사보고서를 제출토록 할 계획이며, 현답팀은 직급과 부서에 관계없이 편성, 전 직원이 올해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토록 했다.

군은 이번 3현답 제도를 통해 공무상 출장 또는 개인적인 일상생활 등으로 방문한 특정 장소의 유ㆍ무형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 방안, 생태아이템 등의 도출로 군정 발전과 군민 편익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