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군수 유한식) 조치원역 광장에 설치된 자전거보관소가 4월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지난해 12월 한국철도공사(대전충남본부)에서 6억8천 만원을 들여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완료 하였고 군은 관계 공무원, 철도공사, 시공사와 합동 점검을 통해 보완조치를 완료하고 한국철도공사(대전충남본부)로부터 시설물을 인계인수해 조치원읍에서 관리하고 있다.

자전거보관소는 건물 외벽에 자전거 두 바퀴를 형상화했으며, 건물면적 총498.4㎡ 지상 2층의 건물로 내부에 자전거 160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자주식 자전거거치대를 설치했다.

보관소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잠금장치를 가져와 이용하면 된다. 단, 10일 이상 무단방치는 금지되며, 보관소 내부에는 CCTV가 설치돼 자전거의 도난이나 훼손우려를 없앴고 관리인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조치원읍 관계자는 “시설사용의 원활화를 위해 이용자 스스로가 규칙에 따라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