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진 시의원, “신탄진 봄꽃축제 살려내라”
오태진 시의원, “신탄진 봄꽃축제 살려내라”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3.31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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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청, KT&G 행사장 개방시간 축소 등 축제 의지 없어
자유선진당 오태진 시의원(대덕3)은 31일 심현영 대전시의회 부의장(자유선진당, 대덕1)과 함께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신탄진 봄꽃축제’에 대해 대덕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KT&G의 행사 운영 협조를 촉구했다.

지역을 대표할만한 축제가 마땅히 없는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신탄진 봄꽃축제’를 건전한 방향으로 축제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 오태진 시의원을 비롯한 자유선진당 시∙구의원들의 주장이다.

오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대덕구청은 2010년 6월 감사원의 ‘유사축제 통폐합 권고’ 이후 축제를 폐지하고, 민간 위탁을 결정했으나 관련 예산을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다”며 맹비난을 했다.

또 “향토기업인 KT&G 또한 대덕구의 축제 폐지 통보를 이유로 행사장 개방시간을 단축하고 대운동장을 개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아쉬움을 표하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적시했다.

한편 ‘신탄진 봄꽃축제’는 금년으로 22회째를 맞이하는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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