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마을공동체 참여예산 ‘내돈내산’ 전국 최초 시행
대덕구, 마을공동체 참여예산 ‘내돈내산’ 전국 최초 시행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07.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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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으로 낸 세금, 내 손으로 예산 세운다"

대전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홍은영)는 전국 최초로 마을공동체 참여예산 프로그램인 ‘내돈내산’(내돈으로 낸 세금, 내 손으로 예산 세운다)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내돈내산’ 프로그램 안내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내돈내산’ 프로그램 안내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내돈내산’은 공동체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마을 지원사업에 대해 주민과 공동체가 직접 필요한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2022년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 사업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예산(안) 마련 과정에 참여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공동체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본 과정은 오는 29일까지 총 8회 진행되며(온라인 5회, 오프라인 3회), 대덕구 좋은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회, 사회적경제 등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은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ddcenter.kr)를 방문하면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주민과 공동체가 세금의 주인공으로서 경험해보는 ‘내돈내산’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보다 실효성 있게 시행하고, 주민자치회, 주민세 등의 제도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풀뿌리민주주의 생태계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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