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옥 의원, "청소년정책 결정에 청소년의 목소리 반영, 전문적인 청소년 지원조직 필요하다"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조주환, 이하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1일(목) 북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제11차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조주환 센터장은 “각계각층의 소중한 의견들을 종합하여 2021년 하반기 사업 및 2022년 사업 계획에 참고하여 코로나19시대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정책 포럼은 2016년부터 반기별로 세종시의 청소년 관련 지역현안 과제를 선정해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김현철)과 공동주관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시대, ‘코로나19가 가져온 청소년활동을 지역사회와 어떻게 준비할 것 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은 김현철 원장의 “코로나 시대의 청소년성장지원을 위한 대안적 청소년활동정책과 지역사회연계”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각계 각층의 코로나19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19로 인한 환경적인 어려움과 현장에서 필요한 요구사항들을 확보하고 그 제안함으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실천적 제언으로 이어갔다.
손현옥 세종시의회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이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줄 청소년센터를 설치하여 고민상담 등 전문상담기관의 확충 및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소년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 실수요자인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시키는 방법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소년의회를 만들어 활성화해 나가고, 이를 통해 실수요자인 청소년이 정책 입안에 직접 참여할 통로를 열어 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집단 면역이 달성되어 일상이 회복하게 되면, 세종시의 지리적 조건에 따른 상대적.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가지고 세종시의 청소년종합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증가하는 청소년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청소년활동부터 상담. 복지까지 적극 지원해줄 수 있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청소년 지원조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