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흥성 MOU체결,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 기대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내 ‘자연사박물관’에 이어 또 다른 볼거리 ‘모형박물관’이 내년 말까지 조성된다. 대전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시장, 기흥성 (주)기흥성 회장, 임윤식 엑스포공원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과학공원에 모형박물관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염홍철 시장은 이 자리에서“앞으로 엑스포과학공원은 HD드라마타운을 중심으로 한 영화․드라마 제작 공간,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을 돕는 교육전시 공간, 숙박 등 휴양시설 공간이 겸비된 종합테마파크로 재창조할 계획”이라며 “모형박물관이 조성되면 엑스포과학공원재창조 사업에 금상첨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기흥성 회장은“1993년 엑스포 때 ‘북한물산관’을 설치 운영했던 업체로 엑스포재창조사업에 다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모형제작업 45년 노하우를 활용 성공전시관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과학공원내 기존전시관을 리모델링해 모형박물관이 조성되면 부족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기흥성은 전시․모형․디자인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1967년 창업 이래 건축, 국토계획, 플랜트 관련 실물․축소․복제․복원모형 약 3,000여 작품을 제작하는 등 관련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3년 중국진출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