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서 16일 코로나19 확진자 13명(천안#1,592 ~ #1,604)이 집단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관내유흥업소 집단 발생 관련 5명, 지역내 N차감염 3명, 감염경로 조사중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 등이다.
이로써 천안시 확진자는 13명이 늘어나 1,604명이고, 이중 완치자는 17명이 늘어나 1,410명 이며, 사망자는 8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13명이 늘어나 186명으로 증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3밀 환경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불요불급한 사적모임은 자제해 주실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나와 가족, 동료를 위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대규모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거리두기 및 예방접종 참여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안#1592(50대, 구성동)확진자는 천안#1575의 가족이고, 천안#1593(10대미만, 백석동)확진자는 천안#1586의 가족이며,
천안#1594(60대, 봉명동)확진자는 천안#1592의 접촉이고, 천안#1595(40대, 구성동)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중 (자발적 검사)이며,
천안#1596(40대, 두정동)~#1599(30대, 불당동)확진자 4명은 관내 유흥업소 집단발생 관련(N차 감염 포함)이고,
천안#1600(40대, 성정1동), #1603(30대, 두정동)확진자 2명은 감염경로 조사중 (자발적 검사)이며,
천안#1601(20대, 안성시)확진자는 아산#770의 접촉이고, 천안#1602(40대, 아산시)확진자는 관내 유흥업소 집단발생 관련 (N차감염 포함)이며,
천안#1604(50대, 성정2동)확진자는 경기도 성남시 확진자의 접촉으로 15일 동남구·서북구보건소·순천향 천안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결과 16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