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설치 24시간 응급의료 시스템 이용 가능해져
태안군 (부군수 이두훈)지역 주민들의 건강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는 태안군 보건의료원이 기존 의료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2011년도 보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군은 마땅한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응급환자 발생시 타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응급의료기관 설치로 24시간 응급의료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 보건의료원은 우선 6억3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응급의료기관을 설치하고 전문 의료 인력을 확충해 기존 야간진료실을 응급의료기관 체재로 올 9월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군 의료원은 유류피해 지역주민들의 암검진 조기발견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암 검진사업을 추진하며 앞으로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해 건강검진 센터 등을 설치, 유류피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고령화 사회에 따른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이 증가추세에 있음에 따라 간병인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 되면서 군 보건의료원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 저소득 및 취약계층에 365일 24시간 간병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의료원 관계자는 “금년도 군 보건의료원이 준비한 다양한 의료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군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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