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대학’5년째 맞이, 더욱 전문화된 농업 교육 기대돼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입학생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5기 서천군농업대학’을 개최했다.

교육은 토양관리, 퇴비제조 및 농자재 만들기 등 벼농사 뿐 아니라 밭농사와 시설재배, 축산에 이르기까지 농업인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저비용 자립형 실용기술 등 핵심 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 경영과 농산물 가공유통, 리더십 강화 교육 등 전국의 우수한 전문가를 초빙해 진정한 지역농업 리더로서의 자질 향상을 돕는 한편, 전국 각지의 유기농업 영농현장을 방문하고 이를 실습하는 과정도 병행 추진된다.
이날 나소열 군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활력을 잃어 가고 있는 농업과 농촌을 위해 기 수립한 농업 발전전략과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기반으로 하는 연합 사업단 설치,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시설과 유통 인프라 구축 등 지역 농산물의 명품화로 농업소득이 높아지도록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인구 농기센터 소장은 “5년 째 접어든 서천군농업대학이 지역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농업전문 CEO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농산물에 아이디어를 더한 농상품의 개발과 혁신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인 ‘강소농(强小農)’ 육성에 주력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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