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궐 각당 후보자 누구?
4.27 재보궐 각당 후보자 누구?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3.25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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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1년 앞둔 미니총선, 각 당의 총력전 예상
내년 총선과 관련 민심을  가늠해볼 수 있는 미니총선, 4.27재보궐선거의 판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각 당은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세호 태안군수의 당선 무효형이 확정됨에 따라 대전·충남지역의 재선거 지역은 대전 대덕구의원, 충남 보령시의원, 서산군의원, 연기군의원 등 기초의원 선거 4곳에서 기초단체장 선거(태안군수) 1곳이 추가돼 총 5곳이 됐다.
이에 따라 각 당에서는 4.27재선거의 승리를 이끌어낼 후보를 골라내는 공천 작업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대전 대덕 나 선거구와 관련 한나라당에서는 윤성환 前 대덕구의원, 선진당에서는 조익준 前 NCN뉴스기자를 공천했으며, 민주당은 남월성(56) 前 대덕포럼 사무국장, 서미경(45) 前 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 여성부위원장, 이금자(47) 前 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이상현(44) 민주평통 대덕구 자문위원 등 4명이 신청하여 26일 서류 심사 및 공천 방법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충남 재선거 지역 3곳 역시 공천작업이 한창이다.

한나라당은 보령 가 선거구에 박상모씨, 서천 가 선거구에 노성철 공인중개사, 송선규 前 충남도의원이 각각 공천을 신청하였다.

선진당은 보령 가 선거구에 이효열 류근찬 의원 특보, 서천 가 선거구에 나학균 충남 농약사 대표를 공천했다. 또 연기 다 선거구는 25일 공천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보령 가 선거구에 박종학 후보, 서천 가 선거구에 강신화 前 장항읍장, 연기 다선거구에 고준일 충남도당 총무국장이 각각 공천을 신청해 오는 29일 공심위를 열어 후보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 군수의 당선무효가 확정된지 단 하루만에 각당에서 10여명의 후보자가 거론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가세로 前 서산경찰서장과 한상기 前 충남도 자치행정국장▲민주당에서는 김성진 前 수협조합장, 최기중 노무현재단 중앙기획위원, 한상복 前 태안읍장 ▲선진당에서는 박동윤 前 충남도의회 의장, 유익환 충남도의원, 진태구 前 군수가 각 당에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내년 총선의 민심을 미리 가늠하고, 열기를 끌어가기 위해 각 당의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승리의 여신은 어떤 당에게 미소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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