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의 조기집행으로 상반기 지역경제 성장 촉진 유발
천안시는(시장 성무용)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1년 예산, 각종 기금 가운데 경상예산 등을 제외한 대상사업 5,469억원의 57.4%인 3,139억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집행대상은 집행효과가 큰 10억원 이상 사업과 시설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을 위주로 지역경제와 밀접한 일자리 지원, 서민생활안정, SOC 확충 등 3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정조기집행의 정책적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직자를 비롯해 주민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연초부터 계획적인 예산집행을 통한 예산관리의 효율성 제고라는 정책 시행취지에 맞춰 예산 조기집행을 추진하고 있다.
예산조기집행은 2008년말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정부가 경제 성장세 회복을 위해 민간파급효과가 큰 시설공사, 용역사업 등에 과감한 재정투입으로 2008년 4분기 성장률 ▲5.1%에서 2009년 0.2%, 2010년 6.1% 성장을 이루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성규 기획예산과장은 “천안시 경제도 국가경제의 흐름에 영향을 받아 상저하고(上底下高)의 경기흐름이 예측됨에 따라 초기에 집중성장을 유도하고 하반기에 지출을 분산할 필요가 있어 재정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재정조기집행으로 인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서민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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