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친절해야 이윤 지급
시내버스, 친절해야 이윤 지급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3.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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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발연 주관, 시민단체 평가 결과 반영해 성과이윤 차등 배분
대전시(대전시장 염홍철)는 3월 22일 오후, 시내버스발전위원회를 개최하여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 및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2010년 성과이윤을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
▲ 염홍철 대전시장


시내버스발전위원회 심의결과 시내버스 성과이윤은 서비스 평가 및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하기로 확정했다, 서비스 분야는 친절성, 편리·쾌적성, 정시성, 안전성 및 승객만족도에 대하여 대전발전연구원이 주관이 되어 시민단체가 함께 평가한 결과를 반영했다.

서비스 분야는 지난 12월 평가가 완료되어 S등급을 받은 3개사(경익운수, 협진운수, 충진교통)가 가장 많은 성과이윤을 배분받게 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시내버스 업체를 S등급 3개사, A등급 3개사, B등급 4개사, C등급 3개사로 구분하여, 등급별로 기준액의 100%에서 50%까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체간 자율적인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시내버스 업체의 경영 및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중심의 시내버스 평가와 이윤 배분으로 시내버스간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내버스 서비스의 체감 만족도가 얼마나 높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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