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과학교육 선도학교'로 초중고 22개교를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22일 밝히고 보령에 있는 대천여중에서 교감과 담당교사 44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과학실험 매뉴얼과 지역과학교육자원지도 개발에 대한 분임토의가 이루어졌으며, 주말 과학실험교실, 방학 중 과학실험교실, 우수학생 과학심화실험반 실험․탐구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지역별 과학실험교육의 메카 역할을 수행할 과학교육 선도학교는 공모를 통해 시군별로 1~3개 학교씩 지정했다.

과학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연차별로 5천만원에서 5백만원까지 여건 개선비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탐구과학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지역과 연계한 과학실험교육의 메카가 된다.

도교육청은 10월에 선도학교 운영 연구결과 공개보고회를 개최하고, 11월에는 학교별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여 우수학교 및 유공교원에 대해서 표창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