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안착·방역 긴장감 '고삐'
충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안착·방역 긴장감 '고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7.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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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특별방역관리기간 지정, 5대 방역전략 추진

충남도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의 안착을 위해 7월을 특별방역관리기간을 지정하고 방역에 고삐를 죈다.

충남은 수도권과 가까운 천안과 훈련소가 있는 논산에 2주간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하고 나머지 시군엔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없앴다.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5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결산심사 자료 제출 오류는 집행부 불찰이며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5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결산심사 자료 제출 오류는 집행부 불찰이며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5일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작된 7월은 서민경제의 피해를 극복하고 국민의 방역 피로도를 해소할 수 있지만, 자칫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을 느슨하게 만들고 방역에 누수를 야기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7월 한 달간을 특별방역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5대 방역전략을 추진한다.

5대 방역전략은 ▲충남형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체계 구축 ▲선제적·예방적 방역조치 실시 ▲현장점검 강화 및 행정처분 철저 ▲3분기 예방접종 목표달성 ▲대도민 소통 강화 추진 등이다.

특히 여름 휴가에 대비해 해수욕, 휴양림,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해 거리두기 개편으로 인한 긴장감 완화를 방지할 계획이다. 

이 부지사는 “새로운 거리두기를 우리의 방역 문화로 정착시켜 민생경제의 회복과 코로나의 안정적 관리를 선도적으로 견인해 나가겠다”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집합금지 등 행정처분을 엄정하게 집행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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