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지하차도 전구간 차량통행 가능
9월 준공 예정
9월 준공 예정
대전 동서 지역 교통 관문인 홍도지하차도가 7월 1일부터 완전 개통된다.
대전시는 30일 홍도지하차도의 8차로 전체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임시개통된 지 5개월 만이다.
총사업비 971억 원이 투입된 홍도지하차도는 기존 육교 철거 후 1.0㎞ 구간에 대해 본선 6차로, 램프도로 2차로 등 총 8차로를 지하화한 사업이다.
대전시는 2017년 5월 착공해 지난 2월 왕복 4차로를 임시개통 한 데 이어 5월 중순에는 왕복 2차로를 추가 개통했다.
나머지 대전로와 동서대로를 진·출입 할 수 있는 램프도로 공사를 완료하면서 내달 1일부터 홍도지하차도 전구간에 대해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홍도지하차도 완전개통으로 일 6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할 수 있어, 동서대로 상의 교통혼잡 완화뿐만 아니라 동서 지역 간 원활한 교통연결도 기대된다.
대전시 김가환 건설관리본부장은 “홍도지하차도 완전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 접근성 향상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 해소 및 단절된 동서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명품지하차도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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