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7~8월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청양군, 7~8월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6.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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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이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에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양군청사
청양군청사

중점 발굴 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휴업이나 폐업, 실직 등으로 경제적 피해가 큰 가구 ▲가족 구성원의 질병, 노령, 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가중된 가구 ▲단전․단수 등 위기인지 시스템으로 확인된 가구 ▲그 밖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구 등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시스템을 가동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과의 협업을 강화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 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자원을 우선 투입하고 이마저 어려운 가구에는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하며, 복합적 문제를 가진 가정은 통합사례관리 가구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위기가구를 찾아내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는 군민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집중 발굴 기간 운영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청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견했을 때는 청양군희망복지지원단(041-942-2123~6)이나 가까운 읍면 사무소, 또는 보건복지부콜센터(129)에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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