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경로당 146곳, 7월 1일부터 운영 재개
대전 중구 경로당 146곳, 7월 1일부터 운영 재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06.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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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증명서 제시 후 입장... 가능운영재개에 앞서 운영관련 교육 실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7월 1일부터 관내 146곳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중촌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 경로당 운영 재개 관련 교육 모습
지난 23일 중촌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 경로당 운영 재개 관련 교육 모습

경로당 이용은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난 뒤 14일 경과자 또는 2차 접종자에 한하여 가능하며, 경로당 감염관리책임자로 지정된 회장이나 총무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확인한다.

경로당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 시 실내 마스크 착용‧손 씻기‧체온 체크 등 개인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경로당 내 식사는 전면 금지된다.

한편, 구는 경로당 운영재개에 앞서 지난 24~25일 경로당 회장 및 총무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 예방 접종자 대장관리 등 경로당 운영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각 동 경로당에 대한 방역소독 및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고립감, 우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면서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안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을 잘 준수하면서 시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을 점차 확대하고 경로당 내 식사 금지도 상황에 맞춰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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