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여야 의원 전원에 친전 까닭은
이춘희 세종시장, 여야 의원 전원에 친전 까닭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6.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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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국회의사당 설치 담은 국회법 6월 처리 강력 요청
성명서 발표, 1인시위 이은 추가 행보... 성사 여부 관심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 국회의사당 설치를 골자로 한 국회법의 6월 처리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는 모습이다.

이 시장은 22일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국회법의 6월 처리를 호소하는 친전을 전달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5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골자로한 국회법 6월 처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5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골자로한 국회법 6월 처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법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와 1인 시위를 진행한 뒤 이은 행보다.

이 시장의 친전 전달, 성명서 낭독 등은 세종 국회의사당 설치 입법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이 녹아있다는 것이 세종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번 임시국회를 국회법 개정안 처리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세종의사당 이슈가 대통령 선거 정국으로 빠져들고 정략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극히 경계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친전에서 “지난 4월 국회 운영소위에서 여야가 국회법 개정안을 6월에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여야가 이미 충분히 토론하고 논의하였으므로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민들은 지난 16일부터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 가고 있으며, 충청권 민관정협의회를 비롯한 충청권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연일 국회법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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