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청장 황원채)과 대덕대학교 호우회(회장 김민주)는 18일 국가유공자 명패 전달 행사를 함께했다. 호우회는 국가유공자 자녀 및 일반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서,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유족 30여가구를 개별 방문하여 명패를 전달했다.
대전보훈청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어렵고 더운 날씨에도 방역에 우선을 두고 행사에 참여해 준 호우회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이 직접 국가유공자분들을 방문하고 명패를 전달해주어서 어르신들께서 더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하셨다.”고 했다.
한편, 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34만여 명의 유공자 본인에게 전달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전몰·순직군경 등 유족 22만여 명에게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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