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산 정상부에서 탁 트인 명품 자연경관 조망
아산시, 영인산 정상부에서 탁 트인 명품 자연경관 조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6.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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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가꾸기로 아산시가지와 아산만이 한눈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산림과에서 운영하는 공공산림가꾸기사업으로 영인산 정상부와 능선에 대한 숲 가꾸기를 완료했다.

영인산 임목 정비 작업 현장 사진
영인산 임목 정비 작업 현장 사진

아산의 명산인 영인산의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에서 정상으로 이동하는 능선 등산로는 해발 300m 이상의 고지대로, 아산시가지와 아산만 등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최근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 정상부의 능선 등산로임에도 우거진 임목으로 정상부에서 볼 수 있는 광활한 조망을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여건이었다.

이에 시는 영인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시원한 조망을 제공하기 위해 영인산자연휴양림사업소와 협조해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일환으로 숲 가꾸기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작업 후 사진
작업 후 사진

영인산 정상부의 숲 가꾸기 사업으로 등산로 및 정상 주변 임목의 가지치기 및 잡목 솎아베기를 통해 곡교천 너머의 아산 중심 시가지와 아산만과 서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다시 한번 영인산 정상에서의 명품 자연경관 즐길 수 있으며, 한참 공사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현장도 보여 아산시의 발전사항도 함께 느낄 수 있게 됐다.

한 등산객은 “영인산 정상을 가는 등산길과 정상 부근의 잡목이 너무 우거져 답답했는데 이제 탁 트인 전경을 통해 정상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주변 등 영인산에 대한 2차 숲 가꾸기 사업을 시행해 시민들이 쾌적한 등산을 즐길 수 있게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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