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중도·하옥지역 도시재생 예비사업 ‘박차’
금산군, 중도·하옥지역 도시재생 예비사업 ‘박차’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6.02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점공간 조성 및 마을축제 개최 등 추진, 공동체 참여 유도

충남 금산군이 중도·하옥지역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재생 예비사업 거점 공간 옹기종기 개소식
도시재생 예비사업 거점 공간 옹기종기 개소식

이번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총 213억 원이 투입되며 어울림센터, 우리동네 씨전마당, 걷고 싶은 거리, 아름다운 골목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본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참여, 역량강화, 이웃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6월까지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은 △주민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역사 아카이빙 및 마을축제 개최 △거점공간 조성 및 공유활동 조성 등이다.

지난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상가협의체 및 주민 참여 마을기획단이 구성돼 60여 명이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의 주민 갈등을 관리하고자 마을별 문화프로그램 및 공동 발표회도 진행됐다.

올해 1월에는 중도리 일원에 예비사업 거점 공간 ‘옹기종기’도 개소해 운영 중이다.

5월 말 열린 온라인 씨앗전 거리문화 축제에서는 사진시(詩) 토크쇼, 유물 전시, 주민 참여 공연(판소리, 마당극 등) 등을 선보여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지원했다.

역사 아카이빙의 경우 인삼 씨전 이야기를 주제로 거리의 사진, 이야기 등 자료를 수집해 스토리텔링 기록 콘텐츠를 제작하고 상권 활성화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추진한 예비사업을 통해 주민 의견을 모으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건삼전길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전하며 원도심 기능회복 및 지역 공동체·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