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뿌리 손상 없는 포트 육묘' 모내기 시연
청양군, '뿌리 손상 없는 포트 육묘' 모내기 시연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6.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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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1일 화성면 소재 청양금개구리영농조합법인(대표 정각현)의 친환경 벼 재배 단지에서 뿌리 끊김 없는 포트 육묘 모내기 시연 행사를 열었다.

청양군, 뿌리 손상 없는 포트 육묘 모내기 시연
청양군, 뿌리 손상 없는 포트 육묘 모내기 시연

포트 육묘는 공간이 분리된 모판을 활용하는 것으로 한 공간에 2~3알의 볍씨를 뿌리고 35~40일 동안 기르는 것이며, 이후 25~30cm가량 자란 모를 전용 이앙기로 심게 된다.

포트 육묘의 가장 큰 장점은 모내기 과정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기 때문에 활착이 매우 빠르고 유효 포기가 많이 발생하는 점이다. 또 육묘 상자 공간이 넓어 통풍에 유리하고 병해충에 강하며, 모 키가 큰 만큼 우렁이 농법 등 친환경 벼 재배 단지에 적합한 재배 기술이다. 특히 육묘 과정에 필요한 볍씨와 상토 양이 적어 생산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청양군, 뿌리 손상 없는 포트 육묘 모내기 시연
청양군, 뿌리 손상 없는 포트 육묘 모내기 시연

군 관계자는 “친환경 유기 재배 기술인 포트 농법을 이용하면 환경보전과 농가소득 향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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