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풍수해대비 옥외광고물 안점점검
대전 동구, 풍수해대비 옥외광고물 안점점검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05.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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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3개 점검반 나서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16일까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동구청사
대전동구청사

구는 보행자 및 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주요 사거리, 대학가 등 인구밀집지역과 복합터미널‧대전역 등 다중이용시설의 옥외광고물을 중점 대상으로 대전광역시 옥외광고협회와 함께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선다.

합동 점검반은 폭우, 강풍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위치에 설치된 광고물 등을 대상으로 광고물의 고정 상태나 파손·노후화 정도를 점검할 예정이며 균열 및 부식 등 상태 불량으로 인한 추락 가능성 유무 또한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이 있는 광고물 발견 시 업주 자진철거 혹은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 마련을 권고한다는 방침이며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등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매년 태풍,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위험광고물이 주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라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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