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 22일 2011년 학습마을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청장과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중 배달강좌제는 구민 5인 이상이 모여 원하는 강좌를 구에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사를 보내주는 신개념 학습서비스 제공으로 전국에 히트 학습으로 부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배달강좌제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사람만들기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2011년부터는 주민이 직접 자기가 사는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마을만들기”에 모든 방향을 맞추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구청장과 학습마을만들기 관계자들의 간담회는 구의 마을만들기 사업의 방향을 공유하고 서로간의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각 동별로 구성된 “학습마을추진위원회”는 지난 2009년 7월 주민자치위원회 하부분과로 구성되어 지역의 평생학습에 대한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조정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학습을 기반으로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구는 올해부터 주민학습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한 마을만들기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의 열정있는 주민을 선발 “학습마을매니저”로 각 동에 배치했다.
그동안 각 동별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해 마을자료집 발간(신탄진동, 회덕동), 지역 학부모들을 위한 특강(비래동, 송촌동), 지역 학교와 연계한 경로당 자원봉사(석봉동) 등을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 주민 모두가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한 관심에서 성공의 열쇠를 찾을 수 있을 것” 이라며 “구민 모두가 내가 사는 동네를 '살기좋은 동네, 행복한 동네'로 만들어 가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