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은 6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서울 용산)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찬성 의사를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에 지역구를 둔 야당 국회의원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찬성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이 정파를 초월한 국가적·역사적 과제임을 공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야당 일각의 주장 때문에 처리가 미뤄졌지만, 여야 모두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만큼,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조속히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중의 한사람으로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을 건립하여 11개 상임위가 세종으로 내려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당대표가 되면 6월 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며 본회의는 서울에서, 상임위는 대부분의 부처가 있는 세종에서 이뤄지는 것이 옳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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