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1주일 간 '특별방역관리주간 돌입'
논산시, 1주일 간 '특별방역관리주간 돌입'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4.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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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정부의 코로나19대응 지침에 발맞춰 26일부터 1주일 간 ‘특별방역관리주간’을 운영,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논산시청사
논산시청사

시는 26일 안호 부시장 주재로 각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과 함께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특별방역관리주간 운영방안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 및 추진 계획 ▲탑정호 출렁다리 방역 계획▲식당 등 위생업소 방역점검 강화▲경로당 재개 따른 방역점검 등 5가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적으로 시는 방역특별기간 동안 공무원 등 시차출퇴근·점심시차제 확대 및 방역수칙 위반 여부 불시단속 등을 통해 공공부문의 방역망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 사례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처분 및 벌칙을 강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활과 밀접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음식점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식당 등 위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실시 및 거리두기 준수 및 방역매뉴얼 등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운영 재개를 희망하는 경로당에 대해 사전방역 점검을 마친 것은 물론 읍·면·동사무소 인력을 활용해 수시로 점검활동에 나서 철저한 생활방역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탑정호 출렁다리가 정식 개통될 경우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장객 사전예약제 ▲코로나 의심환자 출입제한 ▲다수인 이용시설 방역소독 등 관리강화 ▲출입자간 안전거리 준수 등 ‘탑정호 출렁다리’맞춤형 방역수칙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모두 잡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민·관 전반에 걸친 방역망을 촘촘히 정비하는 동시에 75세 이상 어르신은 물론 사회필수인력, 장애인·노인돌봄 대상자 등 단계별 접종 대상자에 대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하여 신속하게 집단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백신접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현재 코로나19감염이 전국적,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 내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방역망을 촘촘히 정비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특별방역관리기간 동안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확산세를 막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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