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구청장과 지역현안 해소책 논의
염홍철 시장, 구청장과 지역현안 해소책 논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1.0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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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위해

대전광역시는 1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현안 논의와 시. 구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청장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 구청장 초청간담회 개최
염홍철 시장은 정부의 과학벨트 공약 백지화 발표와 관련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의 당위성 홍보를 위해 충청권 역량 결집을 우선 당부했으며 중앙정부-시-구간 협조가 필요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구제역 방역 강화, 지방물가안정 관리, 일자리창출 등 당면현안사항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 구청장 초청간담회 개최
또한, 자치구의 어려운 재정여건관련 건의된 2011년 본예산 미편성 재원, 시비보조사업 구부담율 하향과 시비보조사업자금 조기교부 등 총 18건에 대한 건의사항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염홍철 시장은 지난 1월 형식적인 자치구 연두방문을 폐지하고 관내 오지마을이나 취약지역, 취약계층 밀집지역 등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로 한 이후, 공식적으로 첫 번째 구청장과의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첫 번째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계기로 자치구를 수시 방문해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현안사업 해결장을 마련하고자 ‘오지마을 사랑방 대화’를 연중 실시하며,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지역현안 토론. 대화’, ‘주민 초청대화’, ‘시민 자율참여형 대화’ 등 지역사회 현안논의와 민의 집결 소통창구 운영도 정례화 할 방침이다.

박환용 구청장협의회장이 2011년 자치구 본예산 미편성된 부족재원 시비지원 100억원을 비롯해 ▲시비보조사업 구비부담율 하향조정 ▲시비보조사업 자금 조기교부 등을 공동과제로 채택 건의했다.

또한 자치구 현안과 관련 한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신청사 건립 중단문제로 재정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어려운 자치구로 알려졌었는데 현청사 매각과 신청사 건립 재개의 물꼬를 터준 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 ‘명예의 전당’ 건립과 관련해 현재 비어있는 ‘한국산업은행’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박용갑 중구청장은 “매년 뿌리공원에서 개최되는 ‘효문화 축제’와 관련 국가지정 축제로 선정된 만큼 시에서 적극 운영해 줄 것 을 건의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는 민선5기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시와 구의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시.구정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과 소통행정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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