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충남 기초단체장 공천 경쟁률이 평균 2대1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초단체장 공천신청 마감 결과, 대덕구를 제외한 4개 구청장직에 모두 10명의 후보들이 공천을 신청했다.
동구청장에는 이장우 시당 대변인과 박문창 시의원이, 중구청장에는 이은권 중구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신청했다.
서구청장에는 김영진 시당 대변인과 가기산 서구청장이, 유성구청장에는 진동규 구청장을 비롯해 송재용 시의원, 박상도 대덕대 교수 등이 각각 공천을 신청했다.
한편 광역의원에는 ▲동구 김남욱(1선거구), 오영세(2선거구), 김범수(3선거구) ▲중구 김영관 김영호 이덕호(1선거구), 길창원 전병배(2선거구), 김태훈(3선거구) ▲서구 김재경(1선거구), 안중기 곽영교(2선거구), 송용빈 김학원 전수봉(3선거구), 이명훈 조신형(4선거구), 이선용 황진산(5선거구) ▲유성구 이종대 이강식(1선거구), 이상태(2선거구) ▲대덕구 장정희 박희진(1선거구), 황병도(3선거구) 등 모두 25명이다.
한나라당 충남도당의 기초단체장 후보자는 15개 시군에 34명이 공천신청을 하였다.
충남지역의 한나라당 공천 경합이 가장 치열한 지역은 예산군으로 5대1, 다음으로 홍성군이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천안, 서산,서천,연기,계룡 등 5개 지역은 단수로 공천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수지역 신청자는 천안시 성무용(62) 현 천안시장이, 계룡시 이규항(60) 전 논산시 건설국장, 서산시 명노희, 연기군 김준회(64) 연기향토문제연구소장, 서천군 노박래(57) 전 충남도청 공보관 등이 공천신청을 했다.
복수지역 으로 공주시, 서산시, 당진군, 부여군 등 4개 지역이다.
복수 신청 지역 출마자는 공주시 최준호 국회보좌관, 김선환, 서산시 허건행 조한구, 당진군 이덕연(49) 당진군의회 의원, 이병우 자민련 정책실장, 부여군 김무환 현 군수, 이용우 김학원 대표 보좌관이 신청했다.
또한 3대1의 경쟁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보령시, 아산시, 금산군, 청양군 등 4개 지역이다.
보령시 신준희(68) 전 보령시장, 김기호(45) 보령경제발전혁신연구소 대표, 백낙구(58) 전 보령부시장이 아산시 강희복(63) 현 아산시장, 이건영(45) 순천향대학교 대우교수, 강태봉(59) 충남도의회 부의장이 금산군 길호섭(61)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부회장, 이상헌(49) 금산 행정문화연구원장, 정인준(58) 재경금산형우회 사무처장 등이 경쟁한다. 또한 청양군 이석화 전 청양경찰서장, 이희경(57) 전 충남도 농림수산국장, 최덕기 씨가 신청했다.
충남에서 2번째로 치열한 홍성군 4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채현병(57) 현 홍성군수와 이종건(64) 충남도의회 의원, 이철학(60) 홍성군 기획관리실장, 한기권(52) 홍성군의회 의장이 경쟁한다.
충남에서 가장 치열한 예산군은 박종순(70) 예산군수, 이용면(56) 충남도의회 의원, 조기덕(47) 예산군의회 의원, 최승우(64) 전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한병수(62) 전 농협충남본부장 등이다.
국민중심당의 세력이 강한 태안, 논산지역은 예비 출마자가 없었다. 이지역은 추가로 모집 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나라당 충남도당은 5.3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과 광역 기초에 출마할 후보자 공천신청을 3일 마감하고 본격적인 후보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