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공해 방지 및 빛 확산 투과율 향상 방법 채택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녹색성장을 위한 대책으로 가로등, 공원등, 보안등을 대상으로 소비전력을 낮추는 에너지다이어트를 연차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은 각각 조도기준과 조명기구별로 특성에 맞도록 빛 공해 방지와 빛 확산 투과율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채택해 소비전력을 낮출 계획이다.
색상은 형광등과 유사한 백색 빛을 사용해 도로에서 횡단보도, 차선 식별이 용이하게 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또한, 공원과 골목길은 상대방 인상착의 식별을 쉽게 해 범죄 심리적 충동요인을 제거해 주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CCTV 촬영 판독에도 유리하게 한다는 복안이다.
구는 소비전력을 낮출 수 있는 가로등(772개) 보안등(4189개) 공원등(486개)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5년간 개량사업을 실시해 연간 1억원의 전기료 절감과 246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휘발유 연료소비 17억원 대체효과)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관계자는 “가로등, 공원등, 보안등 개량을 최소한의 예산을 투입하되 에너지절감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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