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효율적 차단방역 및 친환경 축산 지도 최선
충청남도 예산군(군수 최승우) 농업기술센터는 군내에 구제역 확산으로 폐 축사와 매몰지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유용미생물(EM)을 배양 보급키로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은 우선 1일부터 7일까지 생산한 2톤은 오가면 신장리 지경섭 농가를 비롯한 구제역 발생 및 의심농가에 배부해 매몰지 주변과 축사 소독, 가축급여 등에 활용되며 앞으로도 3톤을 더 생산할 계획이다.
EM원액은 매몰지와 축사 주변에 10배 희석해 광역방제기를 활용, 지속적으로 살포하여 매몰지 악취와 추후 나타날 수 있는 파리발생 등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가축에게는 1000배 희석해 음수로 활용하거나 가축사료에 혼합해 면역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승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추가 생산되는 유용미생물(EM)을 구제역 의심농가 등 축산농가에 배부해 구제역의 효율적인 차단방역은 물론 친환경 축산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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