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생활권 재해 위험목 제거사업 시행
서천군, 생활권 재해 위험목 제거사업 시행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4.09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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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7천만 원 투입, 546본 제거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군민 생활에 불편과 인명·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권 재해 위험목 제거사업’을 시행한다.

생활권 재해 위험목 제거사업 실시
생활권 재해 위험목 제거사업 실시

재해 위험목 제거 사업은 집중 호우나 강풍 등으로 주택과 건물 등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목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1억 7천만원을 투입해 546본을 제거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전 읍·면을 대상으로 위험수목 제거사업 대상지를 조사, 현장 확인과 소유자의 동의를 거쳐 대상목을 선정했으며, 대상목은 대부분 수령 50년 이상의 큰 나무로 일반인이 벌목하기에는 위험한 수목들이다.

벌목 시 인접 주택이나 주변 시설물에 피해가 있을 수 있어 벌목 전문가와 중장비를 투입해 집중호우가 시작되는 5월 이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벌목된 수목은 땔감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 신청자에게 전달한다.

노박래 군수는 “주택피해 우려목 등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인명·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해 위험목 정비사업은 2017년부터 매년 500여 그루의 크고 작은 위험목을 제거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농·산촌 주민의 고령화에 따른 맞춤형 산림시책으로 적극행정 주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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