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관내 거주 임산부에게 연간 최대 48만 원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이며, 총 1664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부담 20%가 발생하며, 12월 15일까지 연중 선착순 접수 받는다.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서 또는 임신확인서를 신청서와 같이 제출하면 된다.
아산시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아산푸른들영농조합법인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 접속 후 시에서 부여받은 고유번호로 회원가입 후 주문 가능하다. 구매 비용의 20%만 자부담으로 결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해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 지역 친환경 농산물 소비시장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6억5000만 원의 예산으로 총 1351명의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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