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이웃사랑 성금모금 기탁 호소
당진군, 이웃사랑 성금모금 기탁 호소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1.26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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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민 자발적 동참 당부

당진군은 구제역과 경제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희망 2011 이웃사랑 성금모금’ 운동에 군민의 적극적인 기탁을 호소하고 있다.

▲ 이철환 당진군수

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성금 집중모금기간으로 지정,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20일 현재 4억8500만원으로 목표액인 7억원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지역경제 침체와 지난해 일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군민의 참여 의지가 저하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진군 관내 대기업인 H사, D사, P사는 전년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된 반면 동부제철(주) 3,000만원, 천주교당진지구(당진, 합덕, 구합덕, 솔뫼, 신리성지, 신평, 송악)신부는 1,000만원, 신성대학교 직원일동은 763만원, 당진군이장단협의회 200만원, 당진농협청년부회원일동 200만원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이철환 당진군수는 “우리군은 지난해 9억8437만원 모금 전국 1위 실적으로 11억2645만원이 배분되어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에 배분되었다며, 올해도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성원을 당부”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 가운데에서도 사랑을 나눔으로써 희망을 키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군내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성금모금에 전 군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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