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 갖기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선착순으로 시민 500명에게 무상으로 묘목을 나눠줄 계획이다.

4월 3~6일 시 누리집에서 설문 항목 기재를 통해 응모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나무 교환 쿠폰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쿠폰은 세종시산림조합에서 4월 8일~12일 블루베리, 천리향, 에메랄드그린 묘목 등으로 1만 원 범위 내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시는 매년 식목일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지난해 이어 올해도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규명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국민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에 대해서 알아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