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지역균형 뉴딜 성공 전략을 위한 지역 R&D 혁신 지원 체제에 대한 의견을 담은 이슈브리프 제31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슈브리프는 ▲지역 R&D 혁신 정책 동향 ▲한국판 뉴딜 시대의 지역 R&D ▲지역균형 뉴딜 성공요건과 지역 R&D 혁신 주체 역할 ▲지역균형 뉴딜시대의 지역 R&D 혁신 지원 체제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슈브리프에 따르면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세계무역환경변화에 긴밀히 대응해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국가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지역균형 뉴딜 성공을 위해선 디지털 뉴딜의 핵심기술(D.N.A)에 대한 지역 접근성 확보와 함께 중앙과 지역 간 기술 격차 해소 방안이 필요하고, 수요자 및 시장 중심 활용 방안 발굴 및 민간 수요 창출 등이 서로 연결돼야 한다고 봤다.
또 지역 연구기관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첨단 연구장비나 산업인력 커뮤티니, 정보분석 역량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연계를 위해 지역뉴딜 전담조직 및 타 연구기관과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 기업 등 지역 R&D 혁신 주체 역할도 강조했으며 의사결정 지원체제나 산학연정 협력생태계, 데이터 기반 위기대응 서비스, 데이터AI 기반 의사결정, AI 실용화 지원 등 지역 R&D 혁신 지원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KISTI 김재수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국가 경제성장을 위해 지역균형 발전이 필요한 만큼, 데이터 기반의 지역 R&D 지원 체제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