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충청남도의 관광진흥 시책평가인 '2010 충남관광진흥대상'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사업추진, 관광지 및 관광자원 개발, 관광상품 개발 육성 및 관광객 유치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난 20일 표창패를 수여받고 1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태안군은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 ▲태안환경대축제(참여자 1만5000명) ▲투르드 태안여행(참여자 330명) ▲명사와 함께하는 태안여행(참여자 330명) ▲옥션 태안여행(참여자 390명) ▲태안군 방문의 달 운영(참여자 3500명) 등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명사와 함께하는 태안여행은 곽윤섭 한겨레 사진팀장, 안재성 소설가, 조홍섭 한겨레 환경전문기자, 김홍신 소설가, 김미화 방송인, 서명숙 제주 올레길관장, 도용복 오지 여행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 등의 명사들이 섭외돼 관광객들과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태안 투르드 투어는 자전거로 태안반도를 누비며 역사문화의 명소와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이색 투어로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510㎞의 해안선을 가진 태안반도를 자전거 하이킹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의 인기를 끌기도 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올해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한 명사와 함께하는 태안여행과 투르드 태안여행 등 5개의 행사가 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할수 있는 명품 휴양지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