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5일 광시교·청성교 전면 개통
예산군, 25일 광시교·청성교 전면 개통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3.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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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 발맞춰 재가설… 주민 통행불편 해소 기대

예산군은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따라 재가설한 광시교와 청성교를 25일부터 전면 개통한다.

광시교
광시교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광시면 하장대리 청성교부터 동산리 동산교까지 총연장 9.6㎞(시목천 구간 포함)구간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이·치수를 병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 정비구간에 위치한 광시교(1992년 개설, 군도 1호)와 청성교(1975년 개설, 농어촌도로 212호)는 하천기본계획의 홍수위를 충족하지 못해 광시교는 길이 103m, 폭 12m, 청성교는 길이 105m, 폭 10m로 각각 사업계획에 맞춰 재가설됐다.

또한 두 교량에는 당초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주민통행이 어렵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으나 이번 재가설을 통해 광시교는 양방향, 청성교는 단방향 인도가 설치돼 안전한 보행이 가능해졌다.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 2018년 착공되어 현재 70% 공정율을 보이며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가설 교량 개통으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보다 안전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마무리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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