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참전자회 충남 지부장 만나 보상특별법 관련 간담회 가져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21일 논산시 노성면 전자부품공장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찾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주민 지원을 강조했다.
지난 18일 발생한 사고로 공장 직원 1명이 사망하고, 공장직원과 소방대원 등 8명이 부상을 당해 현재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특히 이번 화재로 인접한 주택 4채가 파손당하는 피해를 입었고, 이재민들은 자녀 집으로 거처를 옮긴 상태이다.
이에 김종민 최고위원은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로부터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김 의원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예방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속한 피해복구에 힘써주시고, 놀란 마을주민들의 건강도 각별히 신경써 달라”며 논산시의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날 김종민 의원은 월남전 참전자회 충남도 지부장 및 논산, 계룡, 금산 지회장과 ‘월남전 참전군인 전투근무 보상특별법’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법안은 월남전 당시 실제 전투업무에 투입되었음에도 전투근무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월남전 참전군인 및 그 유족에게 전투근무수당에 상당하는 특별보상금을 지급하는 법안으로 현재 국방위에 상정되어 있다.
김 최고위원은 간담회에서 “참전 유공자에 대한 명예를 선양하는 것과 함께 실질적인 보상이 중요하다. 제도적인 어려움이 없도록 힘써보겠다”고 밝혔다.

